지은이 소개 박석희 - 밀양 땅 조그만 물돌이 마을에서 태어나 - 경기대학교 관광대학에서 32년 반이나 아름다운 공간 을 찾고, 빚고, 가꾸고, 그리고 가르치기에 골몰하다가 - 2013년 8월에 퇴직하여 인생3막을 펼쳐가고 있지요. - 1997년 가을에 현대시조에 등단하면서 시조와 놀기에 불이 붙었고 - 2008년 6월에 첫 시조집 ‘계림하늘의 나비’를낸후 - 블로그(http : //blog.naver.com/shpark222)에 시조를 올려오고 있습니다. 책소개 시어를 선택하는 것은 요리할 때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과 같다. 표현하려는 느낌을 적절하고 확실하게 담아낼 수 있는 어휘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식재료 선택이 선결조건인 것과 마찬가지다. 시조 창작에서는 주제에 알맞은 시어, 리듬감 있는 시어, 순수한 우리말시어 등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조 창작 과정에서 적확한 어휘를 얻었을 때의 쾌감은 다른 어떤 것보다 짜릿하다. 자신도 모르게 주먹 쥔 팔이 허공에 솟아오름을 즐기는 것은 시인의 보람 가운데 으뜸이다.